포항장성교회·포항성결교회, 바자회 수익금으로 ‘사랑’ 나눈다

경북 포항지역 기독교 교회들이 이웃돕기 기금마련 바자회를 잇따라 연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28일 오전 10시 교회 주차장에서 아프리카 여성병원(조산소) 건립기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는 교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먹거리 코너, 반찬 코너, 해산물 코너, 생활잡화 코너로 운영된다. 여전도연합회는 이들 코너에서 70여 가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전도회연합회는 바자회 중간마다 행운권추첨과 각종 축하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이금상 권사)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여성병원 기금으로 사용한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교바자회를 연다.

교회는 바자회에서 각종 의류, 액세서리, 가전용품, 주방용품, 완구, 문구, 육아용품, 책, 사무용품, 잡화류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외국 협력선교사들의 선교비용이나 해외단기선교 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한다.

바자회는 교회 선교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바자회 기증품을 25일까지 접수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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