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 여부와 관련해 “귀가를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 총재는 10일 트위터에 “16일 박근혜 구속만기, 구속연장은 양심을 팔아먹는 사람만이 가능한 꼴이고 인민판사 아니고는 불가능한 꼴”이라고 썼다. 이어 “좌파정권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꼴이고 문재인 대통령도 퇴임 후 안전보장은 하늘의 별따기 꼴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17일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1심 구속기한은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밤 12시까지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박 전 대통령이 1심 선고 전 풀려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당초 구속영장에 빠져있던 SK·롯데그룹 관련 K스포츠재단 추가 출연 요구 혐의가 적용됐다.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0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할지에 대한 청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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