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는 시기라는 한로인 10월8일 일요일인 오늘도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27도까지 치솟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또 아침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 남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 용인은 470m, 충남 금산은 450m, 전남 영암 100m, 전북 고창 160m, 전남 화순 140m, 장수 180m, 순천 200m, 경북 장흥 230m, 경남 거창 290m 등으로 시야가 매우 답답합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외출할 때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합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8도, 강원도 춘천이 17.9도, 인천이 19.5도, 대전 16.6도, 대구 17.3도, 부산이 18.8도, 제주가 20.2도 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춘천이 25도, 대전이 26도, 대구가 27도, 부산이 26도, 제주가 26도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화요일인 모레 서울 등 중부부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려 수요일엔 충청도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 쌀쌀해지겠습니다.
◆외출 시 주의사항◆
준비물 : 얇은 외투와 휴대용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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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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