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군 면제를 받은 뒤 4개월 만에 입을 열었다. 입대 연기신청을 했던 사실, 입대 후 귀가 조치된 상황을 차례로 설명하며 군 면제를 위해 꼼수를 부렸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서인국은 4일 팬 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군대를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입대연기는 했어도 재검신청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입대시 어떠한 자료도 들고 가지 않았다”며 “다만 첫면담 때 소대장님께서 아픈 곳이 있으면 미리 말하라고 하셨고 검사받는 날 아픈 사람 손들라는 소리에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 말씀 드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것 때문에 병원으로 가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병원에 가자마자 엑스레이부터 먼저 찍게 되었고 그 다음 상담을 받았다. 이 문제로 인해 제가 군대에서 나가게 될 것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분명한 저의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지난 3월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한 뒤 31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입소한 지 사흘만이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친 재검사 끝에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인한 5급 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이에 입소 전까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진서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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