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남’을 아시나요?…첫 번째 세바남은 염태영 시장?

Է:2017-09-30 19:25
:2017-09-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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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성 평등 명절 문화’ 확산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세바남’(세상을 바꾸는 남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세바남’ 캠페인은 명절마다 여성들이 담당하는 장보기, 음식 만들기, 차례상 차리기, 설거지와 같은 가사노동을 남성도 함께 하자는 운동이다.

 여성의 가사 노동을 도와주는 차원이 아닌 적극적으로 남성,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남성은 본인의 의지를 보여주는 ‘명절 노동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게시하고 캠페인에 함께할 다른 남성을 지목해야 한다.

 사진 등록 후 ‘#세바남’ 태그를 달고, ‘세상을 바꾸는 남성 #세바남, 성평등 한가위 명절 문화 확산에 남성들 참여가 중요합니다’라는 글을 작성한 후 자신을 지정한 사람 이름을 게시글에 기재해야 한다. 

 태그할 지인 5명을 지정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29일 첫 번째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페이스북에 앞치마를 두르고 주걱을 들고 있는 ‘인증사진’을 올리며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광온·김영진(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음식평론가 황교익씨를 다음 참여자로 지정했다.

 염 시장은 게시글에 “남성들이 가사 노동을 내 일로 여기고 함께할 때 성적으로 평등한 명절을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한가위부터 세상을 바꾸는 남성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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