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에 거주하는 김 씨(38)는 최근 상조상품을 가입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가입을 문의했다. 그러자 김 씨의 휴대폰으로 전자계약을 할 수 있는 주소가 문자메시지로 전송이 됐고, 스마트폰에서 모든 가입 절차가 마무리 됐다. 가입신청서 작성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서 만나야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스마트폰에서 모든 절차가 이뤄지는 편리함이 만족스러웠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비대면 계약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상조상품보다 계약과정이 훨씬 복잡한 보험계약도 보험계약수 10건당 6건이 모바일 계약으로 이뤄질 정도다.
이에 발맞춰 중견 상조회사 ㈜더피플라이프(회장 차용섭)는 상조상품 계약 시 고객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모바일 상조계약을 론칭 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모바일 계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가입동의, 자동이체동의 등 3~4회의 전자 서명만으로 계약이 완료되고,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고객보관용 계약서가 이미지화돼 전송된다.
업체 관계자는 "종이문서가 아닌 전자문서로 관리되므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고, 상조상품 가입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고객 편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피플라이프는 지난 9월초 금강종합상조㈜에서 상호를 변경하며 '사람을 생각합니다'라는 기업 슬로건으로 제 2의 도약을 선포했으며, 우리나라 최대 직능단체(42만 명)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조사업 위탁업체로 선정되는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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