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증’ 조혈모세포 기증한 육군 간부

Է:2017-09-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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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환자를 위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육군 간부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육군 간부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 돌격대대 이중혁(오른쪽) 하사와 안영훈 대위이다. 이 하사는 2016년 3월, 휴가기간 동안 헌혈의 집에서 간호사의 추천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을 접하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기증희망자로 자진 등록했다. 안 대위 또한 2012년 8월,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조혈모세포 홍보 캠페인을 통해 기증을 결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한국 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혈액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100%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자신들의 연가를 사용해가며 건강검진부터 촉진제 투여, 수술까지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병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하사는 “오랜 시간동안 기다린 끝에 조직세포가 정확히 일치하는 환자를 만난 것이 환자분과 나에게 서로 큰 축복이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해준 부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안 대위는 “앞으로도 조혈모세포가 일치하는 환자가 발생하면 언제라도 기꺼이 기증할 것”이라며, “주변을 향한 작은 관심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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