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엄마도 죽었으면…” 반성없는 무면허 사망사고 여고생

Է:2017-09-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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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화면 캡처

20대 가장이 몰고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무면허 여고생의 반성 없는 태도가 공분을 사고있다. 

22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생후 7개월 된 아이가 있는 가장을 죽음으로 몬 무면허 여고생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10일 새벽 여고생 A양이 몰던 승용차가 오토바이 배달 대행 일을 하던 B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의 아내는 “남편 CT 촬영을 봤다. 머리가 다 피로 차서 흰색이 돼 있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고 이후 가해자 친구는 SNS에 “사고의 원인은 오토바이의 과속”라는 글을 올렸다. 아내가 장례식장에 찾아온 가해자에게 왜 그런 글을 남겼냐고 묻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가해 학생은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 아내가 본 A양의 휴대폰에는 “애기 엄마도 죽었으면 좋겠다”“지인도 다 죽었으면 좋겠다” “죽은 게 안타깝긴해도 우리 잘못은 아니다”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학생의 부모 역시 제작진에 “저희도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아이들도 그렇고” “우리가 그쪽하고 합의를 하고 안되면 구속되는 거고 그런 것만 남았는데 방송을 왜하냐”는 말을 남겼다. 

진서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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