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트럼프-김정은, 유치원생 싸움"

Է:2017-09-23 10:04
ϱ
ũ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언쟁을 '유치원생 싸움'이라고 비판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양측의 비방 자제를 촉구하면서 "러시아는 유치원생 싸움을 벌이는 대신 다른 국가들과 감정적 접근이 아닌 합리적 접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상호 위협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한반도 사안에 관한 중국-러시아 양국의 제안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김 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지칭하며 북한을 완전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 명의의 첫 성명에서 "정신병적인 광태는 정상 사람마저 사리분별과 침착성을 잃게 한다"며 "그(트럼프)는 분명 정치인이 아니라 불장난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임이 틀림없다"며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에 "김정은이야말로 주민들이 굶어죽게 하거나 살해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 미치광이가 분명하다"며 "그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시험에 들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