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의 첫 음반이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믹쓰쳐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Mixxxture Project Vol.2) ‘어떻게 (Prod. By Philtre)’는 삶 속에 남겨진 옛 연인의 흔적들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마음을 그린 노래다. 가을밤에 듣기 좋은 잔잔한 감성 발라드다. 프로듀서 필터의 피아노 반주위에 배우 류준열이 노래를 부른다.
류준열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평소 풍경 사진을 즐겨 찍는 그는 런던 여행 때 직접 촬영했던 사진을 이번 앨범 커버에 담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필터가 편곡한 오혁의 ‘소녀’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수록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샤이니 종현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인 ‘데자-부(Deja-Boo)’, 발매와 동시에 6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던 다이나믹듀오, 엑소 첸과 함께 ‘기다렸다 가’ 역시 필터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프로듀싱 그룹 플래닛 쉬버의 멤버로 2009년 데뷔한 필터는 에픽하이, 슈프림팀 등과 작업하며 세련된 음악으로 주목받았다.
민다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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