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주인공 되려고”…갈비뼈 6개 제거한 여성

Է:2017-09-21 10:10
:2017-09-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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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 인스타그램

만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 갈비뼈 6개를 제거하고 눈동자 색을 바꾸는 등 200번의 성형수술을 한 여성이 화제다.

영국 민영방송 ITV ‘디스 모닝’은 18일(현지시간) 또렷한 이목구비와 비현실적인 몸매를 갖기 위해 200번의 성형수술을 받은 스페인 출신 25세 여성 픽시 폭스를 소개했다.

픽시 인스타그램

픽시의 허리둘레는 40㎝(15.7인치)에 불과하다. 이를 위해 갈비뼈 6개를 제거했다. 또 4번의 가슴 및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았다. 완벽한 이목구비를 위해서 입술과 이마를 확대하는 수술도 받았다.

픽시가 성형수술을 위해 찾은 국가도 다양하다. 인도에서는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을 받았고, 턱뼈를 깎기 위해 지난 6월 한국을 찾았다. 당시 픽시는 “돌출된 입을 교정하기 위해 병원을 찾던 중 한국의 성형수술 전후 사진을 봤고, 곧바로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픽시가 성형수술을 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만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해 왔다”며 “내가 출연하는 만화 시리즈의 주연 배우가 되는 것이 최종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형 중독에 빠졌다”는 일부 비난 섞인 시선에 대해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허영심 때문이 아니다”라며 “내 꿈을 실현하는 과정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ITV '디스 모닝' 방송캡쳐

픽시가 지금까지 성형수술에 들인 돈은 약 7억6000만원이다. 그러나 픽시는 “앞으로도 계속 성형수술을 받을 것”이라면서 “현재 계획 중인 수술은 목을 길게 하는 수술”이라고 전했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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