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김광석 유족 “부인 서해순 타살의혹 재수사” 기자회견

Է:2017-09-21 10:07
:2017-09-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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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광석 유족 측과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21일 김광석의 부인인 서해순 씨의 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성훈 변호사와 이상호 기자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지방검찰청에 김광석 딸 김서연씨 타살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석 유족측 김성훈 변호사와 이상호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재수사와 부인 서해순 씨의 출국금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상호 기자는 21일 새벽 트위터에 “뇌경색 환자는 밤새는 게 쥐약인데. 하루만에 뚝딱 법률검토 마치고 서해순에 대한 날선 고소, 고발장을 작성하고 있는 김성훈 변호사를 보며 잠을 청할 수가 없다. 기자들에게 나눠줄 기자회견문을 다듬으며 시계를 본다”며 소회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서연씨는  지난 2007년 12월23일 경기도 수원시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집에서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망 당시 나이는 만 16세였다.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폐렴이었고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됐다.

김서연씨는 사망 무렵 서해순씨와 갈등이 있었고, 서씨는 지난 10년간 “딸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왔다. 이에 어머니가 딸의 사망 사실을 왜 숨겨왔는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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