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심경을 나타내는 글을 올렸다.
최준희 양은 20일 오전 페이스북 소개글을 "더 이상 싸움은 헛되다. 화해한다"라는 일본어 문구로 변경했다. 그는 또 자신의 관계를 나타내는 항목을 '이혼'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번 대화 글 변경 내용을 두고 일각에서는 학대 논란이 일었던 외할머니 정옥순씨와 화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준희 양은 지난달 5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외할머니 정옥순씨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 등 학대를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지난 12일 정옥순 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
한편 이날 최준희 양의 양육권 등에 관련한 심리가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506호에서 열렸다. 이날 법정에는 최준희 양과 외할머니 정옥순 씨가 참석했다. 최준희 양은 자신의 후견인으로 지정된 외할머니의 권한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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