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플리스코바 꺾고 코리아 오픈 16강행 ‘파란’

Է:2017-09-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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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코리아 오픈 제공

한나래(인천시청·세계랭킹 274위)가 코리아오픈 대회 개인통산 두 번째로 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나래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 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단식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6-4 6-4)으로 승리를 따내며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나래가 대회 16강에 오른 것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당시 한나래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나래. 코리아 오픈 제공

이날 한나래는 세계랭킹 42위인 크리스티나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서브 에이스를 두 차례 성공하는 등 단점으로 지적됐던 서비스를 보완한 게 주효했다. 첫 서브 득점 확률은 58%로 크리스티나(53%)보다 높았다. 서브 최고 시속은 170㎞에 달했다.

김정배 인천시청 감독은 “한나래의 서비스가 향상 된 것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올해 서브에 힘이 붙고 사이드로 빠지는 스핀서브를 갖추면서 본인의 게임을 잘 지켜냈다”고 칭찬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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