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2시40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일원에 강한 돌풍과 함께 우박이 쏟아져 내렸다.
이날 이 지역에는 지름 2~3㎝에 달하는 우박이 10여분 동안 비처럼 쏟아졌다.
특히 500원짜리 동전보다 큰 우박도 함께 내려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줬을 것으로 우려된다.
나대원(36)씨는 "밖에 나가기 겁이 날 만큼 엄청나게 큰 우박들이 쉴새 없이 쏟아져 내렸다"며 "밖에 주차된 차량 파손이 우려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이날 오후 재난안내 문자를 통해 "돌풍, 낙뢰, 우박이 일부지역에 발생할 수 있으니 농작물 관리와 안전해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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