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장신영을 향한 마음이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특히 강경준이 장신영 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그랬다.
강경준은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과 출연했다. 강경준은 '동상이몽2' 첫 촬영부터 장신영에게 프러포즈할 생각에 들떴다. 그는 집에서 일어나자마자 장신영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밥 먹고 할머니 할아버지 말씀 잘 듣고, 학교도 잘 갔다 오고, 다치지 말고, 사랑해"라며 자상하게 대했다. 스튜디오에 나온 장신영은 "아들이 열한 살인데 정말 (강경준을) 잘 따른다"고 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줄 프러포즈 반지를 직접 디자인해 만들었다. 모두 3개의 반지로 구성된 프러포즈 반지였다. 강경준은 자신과 장신영의 아들이 착용할 두 개의 반지가 장신영의 반지를 감싼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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