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11시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약 40분만에 매진됐다. 그러나 판매 시작 직후 서버가 다운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불편을 겪은 사람들의 시선이 네이버의 ‘웨이브(WAVE)’로 옮겨가고 있다.
네이버 역시 예약판매로 웨이브의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1차 판매 때는 35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고, 지난 1일 시작된 2차 예약판매에선 1차보다 4만원가량 비싼 14만3000원이라는 가격에도 하루 만에 품절됐다.

더 많이 이슈가 됐던 제품은 ‘카카오미니’였다. 프로모션 사은품까지 포함했을 때 가격이 훨씬 저렴했고, 캐릭터까지 활용해 마니아층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접속자 폭주로 많은 구매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오히려 불만을 샀다. 반면 ‘네이버 웨이브’는 이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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