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 대선 바른정당 경선 당시 '아들 관리'에 대한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 남경필 지사는 "성인인 아들은 부모의 관리 대상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남경필 지사는 2월 말 한국일보의 '대선주자 악플 읽기' 영상 인터뷰를 했다. 남경필 지사는 군 복무 중 후임병에게 가혹 행위를 한 장남을 두고 "아들 관리나 잘하라"고 지적하는 댓글이 나오자 당황해했다. 남경필 지사의 아들은 이 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은 선고받았다.
남경필 지사는 한숨을 쉬면서 "아들은 관리 대상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교육을 잘 해야했는데"라며 자책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성인이다. 스스로 잘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남경필 지사의 장난 남모(27)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