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탈림, 17일 일본 규슈 상륙 예상···“열도 관통 가능성”

Է:2017-09-15 15:22
ϱ
ũ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 중인 가운데 1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섬 인근 바다의 파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초대형 위력으로 세를 키우며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이 17일 새벽 일본 규슈에 상륙하고서 열도를 종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기상청이 15일 예보했다.

NHK와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기상청은 태풍 탈림이 이날 낮 12시 현재 동중국해에서 북북동으로 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심 기압은 935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50m, 최대 순간풍속은 70m에 이르고 있다. 중심에서 반경 200km 이내 풍속은 25m, 반경 390km 이내 경우 15m 이상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은 16일 밤늦게 풍속 25m 이상 강풍을 동반하고 규슈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탈림이 다가오면서 규슈 남부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가고시마 현에는 시간당 36mm, 오키나와 섬 일대에도 50mm 넘는 비가 내리고 있다.

16일에는 서일본과 동일본까지 호우가 확산하면서 국지적으로는 시간당 80mm 이상 장대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뉴시스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