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관절 치아의 맞물림과 밀접한 관계

Է:2017-09-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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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중 하품을 하거나 입을 크게 벌렸을 때 턱에서 “딱”하는 소리가 나며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통증이 이내 사라져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증상이 자주 보이게 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벼운 턱관절염 증상이 관리 소홀로 인해 추후 증상이 악화되어 구강은 물론 인체 전신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턱 관절염은 턱 뼈와 뼈 사이에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나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주로 잘못된 평소 습관이나 치아 교합의 이상으로 유발된다. 치아의 맞물림, 목과 허리를 한 쪽으로 구부리는 자세, 오징어, 껌 등과 같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지나치게 먹거나 씹는 경우가 잘못된 생활 습관의 예라고 할 수 있다.

턱관절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턱관절 이상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손가락 끝을 귀 밑, 턱 끝 부분의 둥근 뼈에 대고 턱 뼈의 움직임이 느껴질 정도로 입을 벌렸다가 다물었을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턱관절염은 일반적으로 턱관절 통증, 턱관절 소리, 개구장애, 이갈이, 두통, 어깨 통증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턱관절염을 방치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 개구장애, 턱관절 변위 및 파열로 인한 안면비대칭 유발 그리고 척추 이상과 같은 신체 불균형까지 발생 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의 치료는 상담 및 검사를 통해 관절 기능에 문제가 없고, 염증만 발생한 경우 약물치료, 턱관절 부위의 통증이 심각 할 경우 순간적으로 온도를 떨어뜨려 혈관을 수축시켜 통증 완화를 도와 주는 냉각스프레이,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레이져 및 적외선 치료 방법, 악관절의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하악골의 위치를 회복 시키는 역할을 해주는 스플린트 등의 치료 방법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주간 시사매거진 100대 명의로 선정된 광명77플란트치과 장재우 원장은 "턱관절 통증은 생활습관과 치아교합 이상 등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치아의 맞물림과도 상당한 밀접 관계가 있기 때문에 치과 전문의의 진단을 우선시 하는 것이 치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턱관절 치료 후에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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