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MB 블랙리스트 등재에 분통 “내 세금이 날 죽이는데 쓰였다니”

Է:2017-09-12 15:46
ϱ
ũ
배우 김규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JTBC 뉴스룸 캡처

배우 김규리가 12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이명박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재를 놓고 분통을 터뜨렸다.

JTBC ‘뉴스룸’은 지난 11일 밤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 시절 국가정보원 블랙리스트 명단을 보도했다. 김규리는 보도된 뉴스 화면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 블랙리스트에는 문화계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등 6명, 배우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 등 8명, 영화감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52명, 방송인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등 8명, 가수 윤도현 신해철 김장훈 등 8명의 이름이 올랐다. 배우, 영화감독, 가수, PD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총 82명의 이름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김규리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선은 김규리의 개명 전 이름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김민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김민선은 사진과 함께 “몇 글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에 해시태그로는 #내가_그동안_낸_소중한_세금들이_나를_죽이는데_사용되었다니…”라고 적어 분노를 표출했다.

민다솜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