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사드 추가배치, 잘한 일’ 79.7%…‘전술핵 찬성’ 68.2%

Է:2017-09-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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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은 문재인정부가 지난 7일 경북 성주의 사드(THAAD) 기지에 발사대 4기를 추가배치한 것과 관련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전국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79.7%는 사드발사대 추가배치를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잘못한 일’이란 응답은 15.3%에 그쳤다.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서는 68.2%가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술핵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배치해선 안된다는 응답은 25.4%였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공포의 균형’ 차원에서 사드 추가배치와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찬성론이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대화와 타협’ 노선과 ‘제재 강화’ 등의 강경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북한의 태도 변화와 완전한 핵 폐기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50.1%, 대북제재 강화와 군사적 행동의 강화를 통해 강경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47.0%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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