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동계 '광주형 일자리' 지지 한목소리

Է:2017-09-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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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7개 사업장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손을 맞잡고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를 지지하고 나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은행 노동조합과 기아자동차지회, 금속금호타이어지회, 전국전력노조 전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노조, KT노조, 보해 노조, 참여와 혁신 등은 지난 8일 오후 7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 정착을 위한 함께 날자! 광주야!' 행사를 가졌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광주에서 노동조합이 상급단체의 벽을 허물고 함께 모여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획기적인 일이다”고 평가했다.

박주기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먹고사는 문제이고 지역에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며 “기아차 노조는 꾸준히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토론회 등을 통해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양대 노총이 광주공동체 최대 현안인 광주형일자리에 함께 해줘 실질적인 성공에 한 발짝 더 접근한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에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형 일자리의 핵심 당사자이자 주체가 되는 노동자들이 상급단체 소속을 가리지 않고 연대해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기원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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