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태준이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이미 헤어진 상태라고 다시 해명했다.
류태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일어난 일들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보도된 여성과 짧은 기간 만나 왔지만 각자의 일로 헤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갑작스레 전화를 받아 당황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정확히 답변하지 못했다”며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연예매체 스포츠 월드는 40대 파워블로거이자 일반인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류태준의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며 금시초문이다”라고 반박했다. 류태준 역시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스포츠 월드는 류태준과 열애설을 제기한 파워블로거의 인스타그램에서 류태준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나온 사진을 연이어 제시하며 반박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서로 입을 맞추거나 손을 잡는 등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매체는 또 상대 여성의 카카오톡 프로플도 공개했다. 이 계정의 상태 메시지엔 ‘내남자 Tj.R 사랑해 여봉’이라고 쓰여 있다. 이 때문에 결국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류태준은 1997년 1집 앨범 ‘하얀 기억 속의 너’로 데뷔했다. 현재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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