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리더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새롭게 시작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1년 내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중·소액 기부자 클럽을 말한다.
나눔리더가 낸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나눔리더에 가입한 시의원은 공병건, 김경선, 김정헌, 김종인, 김진규, 노경수, 박병만, 박승희, 박영애, 박종우, 손철운, 신영은, 신은호, 안영수, 오흥철, 유일용, 유제홍, 이강호, 이영환, 이영훈, 이용범, 이한구, 임정빈, 정창일, 제갈원영, 조계자, 차준택, 최만용, 최석정, 최용덕, 허준, 홍정화, 황인성, 황흥구 의원이다.
전국에서 시의원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위해 앞장서 전원이 가입한 사례는 전국에서 인천이 최초이며, 나눔리더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래 최대 인원이 동시에 가입한 것이다.
이날 가입식을 통해 나눔으로 희망을 밝히는 지역사회의 나눔리더가 된 시의원들은 개인당 매월 10만원씩 인천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하게 된다.
한달에 340만원, 연간 약 4080만원을 인천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후원하게 되는 것이다.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은 “늘 인천지역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의원들이 나눔리더로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함께하자는 뜻을 모아줘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시민가까이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리더가 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힘차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진력하는 의원들이 전국 최초로 전원 나눔리더로 가입한 것이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시의원의 나눔리더 캠페인을 동참을 통해 10 개 군·구의회에까지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는 현재 총 3명으로 올해 연말까지 30명을 시범사업차원에서 목표로 했으나 인천광역시의회 의원들의 단체가입으로 목표를 단번에 초과달성하게 됐다.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문화 조성에 관심을 가진 개인은 누구든지 나눔리더로 가입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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