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킹스맨2’ ‘남한산성’ 추석 책임지는 男男男

Է:2017-09-0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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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강한 남자들이 격돌한다. 남자배우 투톱을 내세운 영화 ‘범죄도시’ ‘킹스맨: 골든 서클’ ‘남한산성’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거칠거나 부드럽거나 마동석X윤계상
추석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범죄도시’(10월 개봉)는 마동석 윤계상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 두 배우의 선 굵은 연기와 통쾌한 액션이 기대를 모은다.

사랑스러운 매력의 마동석은 주먹 한방으로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역을 맡았다. ‘부산행’(2016)에서 이어 또 한 번의 영웅 탄생을 예고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순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은 윤계상은 도시를 공포로 물들인 신흥범죄조직의 보스 장첸을 연기한다. 180도 이미지가 다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펑키한 사제지간 콜린 퍼스X태런 에저튼
2015년 개봉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킹스맨: 골든 서클’(오는 27일 개봉)이 돌아왔다. 전편에서 죽은 줄 알았다가 다시 부활한 해리 역의 콜린 퍼스와 귀여운 스파이 에그시 역의 태런 에저튼이 스타일리쉬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선의 충신으로 돌아온 이병헌X김윤석
정통 사극 ‘남한산성’에서는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이병헌과 김윤석이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남한산성’(10월 3일 개봉)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서 조선의 운명이 걸린 치열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병헌은 이조판서 최명길 역, 김윤석은 예조판서 김상헌 역을 각각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두 배우의 묵직한 조합만으로 기대감은 고조된다. 이들 외에도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초호화 라인업이 꾸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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