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 소통단절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행사가 지역주민 주도로 준비중이다.
9일(토) 11시부터 4시까지 여의동 자매(앙카라) 공원과 샛강역 3번 출구에서 열릴 '꿈꾸는 마을장터'가 바로 화제의 행사.
여의동 마을장터추진단(단장 김세규)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각종 체험과 공연 및 벼룩시장 외에 먹거리 마당과 공유와 나눔을 위한 '아나바다' 마당을 펼친다.
세계 여러나라 의상을 입고 사진찍기, 에어바운스 및 미꾸라지 잡기 등을 즐기고 관내 중·고등학생들과 주민, 예술인 등의 6팀이 준비한 공연 을 볼 수도 있다.
각종 손바느질 소품, 악세서리, 생활소품 등도 전시·판매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육아용품 등도 착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웃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이웃간 이사하기', '자살 예방'등의 의미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 영등포구 보건소, 치매지원센터 등에서 부스를 마련해 건강 및 복지정보를 나눈다.
행사 수익금의 10%는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02-2670-1097
(여의동주민센터 마을담당 고영희 주무관)
공희정 기자 jjing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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