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겸 방송작가 유병재가 자유한국당을 풍자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지난달 11~12일 서울 홍익대 롤링홀에서 열린 스탠드업 코미디쇼 '블랙코미디' 일부를 촬영한 것이다. YG 스튜디오 코미디는 3일 유튜브를 통해 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병재는 "대학생 때 좋아하던 '민주'라는 친구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들 그런 경험 있지 않냐"며 "좋아하는 친구에게 어렵게 용기를 내 말을 걸 때마다 옆의 친구가 훼방을 놓고 딴지를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분노 조절을 잘하기 때문에 화가 너무 났지만 표출하진 않았다"면서 "그냥 휴대폰에 그 친구 이름을 '자유한국당'이라고 저장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영상은 7일 오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목록에 올랐고, 4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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