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작소 세움 9~10일 구리아트홀에서 ‘토끼전’ 전석 매진이어질까

Է:2017-09-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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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아트센터 상주단체인 문화공작소 세움이 만든 <토끼전>이 오는 9~10일 구리아트홀 공연에 이어 11월 중순 중동 아부다비 국립극장의 무대에 오른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의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예술 작품이 어떻게 다가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일 문화공작소 세움과 부평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토끼전>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기존의 ‘토끼전’의 고정관념을 깨고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끼전>은 고전 토끼전을 현대적인 감각의 극작과 음악으로 풀어낸 ‘음악극’으로 고전이 갖고 있는 특유의 익살과 해학, 재치와 교훈을 ‘문화공작소 세움’과 ‘극공작소 마방진’의 색깔로 새롭게 연출됐다.

<토끼전>은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과 문화공작소 세움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청각과 시각의 즐거움을 더하고, 마방진 특유의 화법,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한 극은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토끼전>을 공동제작하고 있는 문화공작소 세움과 극공작소 마방진은 국내를 비롯 해외에서도 다양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극공작소 마방진은 2005년 작가겸 연출가인 고선웅이 창단한 젊은 극단이다. <들소의 달>로 2010년 서울연극제의 우수작품상, <칼로막베스>로 2011년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화류비련극 홍도>로 2014 공연베스트7, 이데일리 문화대상, 제2회 예술의전당 연극부문 최우수상, 연출상 등 수상했다.

음악을 맡고 있는 문화공작소 세움은 2015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Korean Breath> 평점 만점 획득, 2015 PAMS Choice 선정, 2015 전주소리프론티어 소리축제상 수상, 2015 세계사물놀이겨루기 창작부문 금상 수상 등을 통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인정받았다. 2015~2017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미국 워싱턴, 중동 UAE, 일본 오사카 등 해외 초청 등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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