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한승희 국세청장

Է:2017-09-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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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세청장회의 참석, 지방청 돌며 우리기업 애로사항 전달


한승희(오른쪽) 국세청장이 5일 중국 북경에서 왕쥔 중국 국세정장과 제 23차 한중 국세청장희외를 가졌다. 두 나라 국세청은 1997년 이후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두 사람은 한중 세무당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양국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 청장은 왕 청장에게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한 청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한 북경과 강소성 및 상해지역 지방청을 방문해 우리 기업의 세무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각별한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한국 사드배치와 관련 롯데마트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전방위적 행정규제로 해당 기업은 심각한 경영애로에 직면에 있다. 중국 롯데마트는 영업정지를 당했지만 중국법에 따라 채용한 중국인 근로자에게 임금의 70%를 보전해 주고있는 실정이다. 롯데마트를 포함해 대다수의 중국 진출기업들은 매출급감에 따른 이익 감소로 세무상 애로가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한 청장이 양국 청장 회의 참석뿐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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