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철수는 마지막 방송 엔딩곡으로 ‘아베 마리아’를 선곡하며 “종교는 없지만 누군가에게 간절히 바란다. 청취자들을 빨리 만날 수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파업으로 인한 방송 중단을 알리면서 “다시 만나도 좋은 방송, MBC 문화방송. 다시 만나는 날까지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청취자들이 파업 지지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정상화되면 꼭 다시 돌아와 달라"라면서 담담히 말했지만 클로징 멘트에서는 울컥한 듯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지난달 28일 40명의 MBC 라디오국 PD들이 파업 성명을 낸 데 이어 4일 오전 70명의 라디오국 작가들이 파업 성명을 발표했다.
이담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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