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의원은 5·18 광주는 개인적 아픔과 분노를 넘어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몫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전문에 넣겠다고 약속할 만큼 의원, 당원, 유권자들에게 손수 작성한 홍보 문자와 후원금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37년 현재까지 살아가는 정신장애 엄마와 개그맨 딸의 화해와 용서의 휴먼가족 드라마다.
이 영화는 80년 5월의 시간과 공간을 다룬 다른 영화들과 달리 현재까지 진행형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또한 영호남이 함께하는 인물설정, 광주항쟁 발발 원인의 본질적인 문제로까지 접근하려는 시도로 5·18 소재 영화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김꽃비, 김부선, 전수현, 김채희, 이한위 등 배우와 전국 후원자 3000여명의 도움으로 촬영을 마친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는 11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작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송영길 의원은 영화 후반작업이 끝나는 대로 제작발표회와 전국 시사회 등에서 5·18 진실규명과 광주정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무당벌레필름 김성구 본부장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1000만명을 불러모으는 등 흥행에 성공한 것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5·18에 대한 큰 관심과 더불어 금남로 전일빌딩 헬기기총 소사 장면의 C.G(컴퓨터 그래픽) 화면이 더해져 5·18 진실을 규명하는데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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