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부부’ 송혜교 송중기가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동반 출국했다.
지난 3일 송중기 인스타그램 팬 페이지에는 “paparazzi(파파라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팬이 직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은 비행기 기내에서 촬영됐다. 검정색 야구 모자를 쓴 송중기는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눈치 챈 듯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회색 상의를 입고 옆자리에 앉아 있는 송혜교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이 사진 밑에는 26만여명의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댓글에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된 댓글이 달려 송송 커플의 국제적 인기를 가늠케 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3일 미국 LA로 간 것이 맞다”며 “공식 스케줄이 아닌 개인 일정이다”며 말을 아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KBS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7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31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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