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1호기서 실종 하청업체 직원, 이틀 만에 숨진채 발견

Է:2017-09-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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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1호기 배수구 작업에 나섰다가 실종된 하청업체 직원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고리원전 1호기 2번 맨홀 아래 배수관 3m 지점에서 수색을 펼치던 민간 잠수사(47)가 숨진 A(49)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분께 직원 2명과 함께 배수구 거품제거 작업을 위해 철제구조물을 설치하던 중 안전고리와 연결돼 있던 철제구조물이 높이 20m의 맨홀 아래 배수관에 떨어지면서 함께 추락해 실종됐다.

이 배수관은 원전 온배수를 바다로 보내는 곳으로, 거품이 많고 물살도 빨라 실종자 수색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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