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배기성 '불후'서 깜짝 결혼 발표 "저 장가 가요"

Է:2017-09-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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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캔의 배기성(45)이 KBS2 '불후의 명곡(불후)'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11월 12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배기성은 이종원과 함께 2일 오후 방송된 ‘불후’에서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로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했다. 그는 "왜 이 곡을 우리가 부를까 하실 텐데"라고 운을 뗀 뒤 "저 올해 장가갑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에 하려 했다가 올해 11월로 당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 편지로 "은비야 나랑 결혼해줄래. 사랑해"라고 수줍게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앞서 그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22일 언론에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식화 된 것이다.

KBS 관계자는 당시 “지난 21일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해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며 “배기성은 오는 11월 12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영상 편지로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배기성은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노을진 바다'로 은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1998년 멤버 이종원과 그룹 캔을 결성 '내 생에 봄날은' 등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0년에는 김원준, 이세준, 최재훈과 프로젝트 그룹 M4를 결성해 활동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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