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이인자 연수구의회의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모든 주민의 마음을 담은 대형비빔밥 퍼포먼스와 못 빨리 박기 대회, 단체제기차기 등 지역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체험부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오카리나 연주단, 풍물동아리, 수어 공연이 진행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연수1차 아파트의 동 대표 및 통장, 주민 자생단체(다시일어나는사람들)가 계획 단계부터 협력하여 진행함으로서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똘똘 뭉치는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으며, 인천도시공사, 대승KBM, 한국마사회 연수지사 등 지역 내 10여개 업체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한 주민은 “이웃 간의 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마을 축제가 있어서 무척 행복하고 연수1차 주민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강병권 관장은 “주민들이 합심해서 준비한 이번 축제를 통해서 비빔밥에 새긴 ‘아이러브연수’처럼 우리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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