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우승' 행주 5만원 차이로 극적 승리 '오열'

Է:2017-09-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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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주 인스타그램

'쇼미더머니6'의 최종 우승자가 행주로 결정됐다.

1일 밤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파이널라운드에는 행주, 넉살, 우원재가 결승무대에 올랐다. 문자투표와 현장 관객투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한 명이 탈락한 뒤 다시 두 명이 겨뤄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행주였다.

행주는 단 5만원 차이로 이겼다. 문자투표에서는 넉살이 520만원 행주가 480만원이었지만 현장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넉살 940만원 행주 945만원이었다. 우원재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행주는 이날 1차 라운드에서 자신의 앨범 수록곡을 재해석한 '베스트 드라이버Z'를 선보였다. 딘과 자이언티가 함께 무대에 섰다. 2라운드에서는 DJ DOC와 '돌리고' 무대를 공개했다.

우승한 행주는 소속된 팀 '리듬파워'의 멤버 지구인과 보이비를 발견하고 "정말 힘들었는데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 있는 사람들 때문이다. 특히 리듬파워가 더 잘되기 위해 여기 나왔는데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꿈 좀 더 꿀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우승한 기쁨을 다시 한번 밝혔다.

박은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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