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의류매장 업주가 직원에게 동전으로 월급을 지급했다. 충남 천안의 한 백화점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매장 업주는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자 급여를 정산하며 100원짜리와 10원짜리 동전을 네 자루에 담아 전달했다. 동전 무게 50㎏이나 됐다. 매장 관계자는 YTN에 "무단결근에 사과도 없이 그만둬 '욱' 해서 동전으로 줬다더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백화점 측은 이 의류매장을 상대로 영업점 계약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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