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8월28일 월요일에도 또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 덕분에 기온도 내려가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낮아져 선선한데다 바람까지 불어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출근길이나 등굣길에 얇은 외투 하나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서울‧경기도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오전까지 내일 비의 양은 강원영서, 충청도, 서울‧경기도, 서해5도 등은 20~70㎜,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엔 최고 100㎜이상입니다. 또 강원 영동과 전북북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는 10~50㎜, 전북남부, 전남, 경북 남부는 5~30㎜, 경남내륙과 제주도는 5㎜입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중부지방은 새벽에 남부지방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0.8도, 강원도 춘천이 18.7도, 인천이 21.4도, 수원이 18.5도, 대전이 20.2도, 대구가 19.3도, 부산이 22.3도, 제주가 24.9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26도, 대전이 30도, 대구가 31도, 부산이 30도, 제주가 31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과 함께 얇은 외투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과 함께 얇은 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