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입주 아파트에서 발견된 여성의 사체… 12년 전 무슨 일이?

Է:2017-08-27 07:46
:2017-08-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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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가 12년째 미제로 남겨진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26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5년 서울 성북구 미입주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했다. 당시 청소업체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씨가 전단을 붙이기 위해 이 아파트를 찾았다.복도에서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던 한 집의 현관문을 열자 안방 화장실에서 심하게 부패된 여성 시체를 발견했다.

그는 “처음 안방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각목 부딪히듯이 쿵 하더라. 그래서 한 번 닫았다가 다시 밀었는데 뭐가걸려서 보니 사람 다리더라”고 증언했다. 발견된 여성은 일주일 전 실종된 故 이해령씨였다. 

현장에서는 찢긴 원피스, 뜯긴 목걸이, 한 움큼의 머리카락, 고가의 시계, 현금 등이 발견돼 격렬한 몸싸움과 성폭행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피해자의 몸에서 검출된 남성 DNA가 주변 인물들과 일치하지 않아 12년째 미제로 남겨졌다. 이씨의 남편은 “아내의 유서를 교수가 가지고 있다” “당시 교수가 아파트를 구하고 있었다”며 아내와 친밀한 관계였던 교수를 의심했다. 그러나 교수는 “부동산을 구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얘기를 들은 해령이가 아파트를 보러 간 것 같다”면서도 유서의 여부는 기억하지 못했다.

프로파일러는 “소지품이 모두 있는 것으로 봐서 강도에 의한 살인은 아니다”고  의견을 밝혔다.

진서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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