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피자'를 먹은 것도 모자라 하차 계단에 버젓이 박스까지 버린 여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버스 피자녀'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 여성이) 피자를 먹기 시작하더니 다 먹고 하차 계단에 쓰레기를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여성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앉았다”며 황당해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3장의 사진에는 피자를 먹는 여성의 모습과, 이후 하차 계단에 버려진 쓰레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글은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 ‘실시간 버스 피자녀'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은 버스 광고판 하단에 ‘장산역’이라고 적힌 문구를 토대로 “이 여성이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버스 안에서 먹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지만 왜 피자 박스를 저기다가 버리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서툰 행동임에는 틀림없지만 아직 어려 보인다”면서 “내릴 때 다시 박스를 가지고 내렸을 수도 있으니 성급한 추측이나 판단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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