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천둥·번개치는 주말… 동해안 너울성 파도 '조심'

Է:2017-08-1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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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9일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은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특히 피서객이 몰리는 강원영동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날 일부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폭염이 이어지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강수량은 중부와 남부 내륙, 경북동해안에 5~50mm, 제주, 울릉도 독도에 5~40mm로 예상됩니다.

비는 20일 산둥반도 부근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서쪽 지방에서 내리기 시작돼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 등 많은 곳은 120mm 이상 폭우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전남 일부와 경남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 바랍니다.

19일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2도, 인천 23.9도, 수원 23도, 춘천 21.5도, 강릉 21.8도, 청주 23.2도, 대전 23.1도, 전주 23.3도, 광주 23.3도, 제주 25.4도, 대구 22.9도, 부산 24.1도, 울산 22.8도, 창원 25도입니다.

미세먼지와 오존농도,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주말 내내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의 날씨 또한 좋지 않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은 너울이 일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피서객들은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는데요.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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