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입한 달걀에 '09지현' 또는 '08신선2'가 표시돼 있으면 절대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 해야한다. 해당 표시가 들어간 달걀은 살충제 성분이 과다 검출된 농가에서 생산한 달걀이다. 현재까지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된 농가는 지난 14일 확인된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08마리)과 경기 광주 우리농장(08LSH)에 이어 총 4곳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강원 철원군과 경기 양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성분이 추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5만5000마리를 사육하는 지현농장에서는 국제 기준인 코덱스 기준치(0.02㎎/㎏)보다 높은 0.056㎎/㎏ 검출됐다. 또 2만3000마리를 사육하는 신선2농장의 경우에는 비펜트린이 기준치 0.01㎎/㎏을 초과한 0.07㎎/㎏ 검출됐다. 이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 '09지현'과 '08신선2'라고 적힌 계란은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보건당국은 "검출된 성분들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노출될 경우 구토와 설사 ,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고 노출량에 따라 간과 신장등 장기 손상에 가능성이 있다"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난각에 표시된 정보를 확인하고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되면 먹지 말고 판매처에 반품하라"고 덧붙였다.
민형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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