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시는 공재광 시장이 지난 14일 독립유공자를 위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공 시장은 이날 오성면 창내리에 거주하는 독립운동 애국지사인 이태순(94세)옹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옹은 일본으로 강제 징용돼 끌려갔다가 탈출해 해방전까지 임시정부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을 나섰다.
이옹은 이같은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198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 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목숨까지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위대한 뜻을 평택시민들과 함께 기리고,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47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나라사랑 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을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했다.
평택=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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