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 강원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공모 사업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각 센터가 위치한 지역내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고립 및 소외감 해소, 가족 내 문제해결, 일자리 지원, 사회통합 지원 등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필요성, 구체성, 전문성, 예산적합성 등을 심사해 9월 중순쯤 지원대상과 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문화가족 사업에 3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재단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이관 받아 이번 공모사업과 함께 도내 다문화가구 실태조사사업과 다문화자녀 언어치료 사업을 직접 실시하고 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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