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운영 중이던 워터슬라이드를 태풍 ‘노루’로 인해 조기 폐장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워터슬라이드는 오는13일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태풍 ‘노루’ 북상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운영업체 측에 철거를 요구, 6일 철거작업을 마무리했다. 이후 워터슬라이드 재설치는 많은 비용과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인 미포 쪽 백사장에 설치됐던 워터슬라이드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용요금이 비싸 운영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는 파라솔이 있는 구간으로 장소를 옮겨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요금도 지난해보다 4000원 낮췄으며 탑승객이 바다로 빠지도록 시설을 개선해 운영했다.
그 결과 4일까지 워터슬라이드 탑승객은 모두 2457명, 워터슬라이드 옆 간이무대 등 부대시설을 이용한 이용객은 7750명으로 지난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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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워터슬라이더’ 태풍 ‘노루’로 조기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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