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 공포로 몰아넣은 조폭 20명 검거

Է:2017-08-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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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짝패'의 한 장면.

심야 시간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떼지어 폭력을 휘두른 폭력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대전 지역 폭력조직 A파 조직원 B(25)씨 등 20명을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3시 30분께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 D(25)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D씨가 탄 차량을 앞뒤로 가로막고 차량을 부수고 D씨를 끌어내 야구방망이로 보이는 둔기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경찰은 광역수사대 전 직원 등 100여 명을 동원, 이들을 추적해 이날 오전 8시께 전주의 한 모텔에 은신해 있던 일당 20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20명 가운데 10명은 폭행에 직접 가담하고 나머지 10명은 이들의 도피와 은신을 도운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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