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남자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28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동 상무교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던 A(8)군이 물에 빠졌다.
A군은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가족과 물놀이를 온 A군은 발견 당시 입고 있던 구명조끼가 벗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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