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공기업이던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우등생으로 변신

Է:2017-08-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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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선 명령까지 받은 문제 공기업이었던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 우등생으로 변신했다.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서 35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엽 경영평가에서 2016년엔 ‘다’ 등급을, 2015년엔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아 행안부로부터 경영개선 명령까지 받았지만 올해 ‘가’ 등급으로 도약했다.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37개 중 2위로 지난해 23위에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양천구는 이같은 성적에 대해 공단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경영성과를 제고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인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불편사항을 꼼꼼하게 살펴 개선해 나갔다. SNS 등 주민 참여창구를 마련해 주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구도 공단의 낡은 시설을 새로 리모델링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운동기구도 정비하는 등 공단의 변화를 독려했다.

김덕수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단의 변화되는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준 직원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라며 “성적은 올리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힘든 일인 만큼 주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공단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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