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전자팔찌는 대장 부부가 차야"… 빠른 전역지원서 제출에 의혹

Է:2017-08-02 14:29
:2017-08-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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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병두 의원 트위터 캡처

더불어민주당의 민병두 의원이 공관병을 상대로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육군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박찬주 대장과 부인의 만행을 비판했다.

민병두 의원은 2일 트위터에 "전자팔찌를 채워야 할 대상은 대장 부부"라며 "공관병을 노예처럼 부려먹기 위해서 전자팔찌 채우고 하루 16시간 이상을 가사노동에 부려먹은 자가 대한민국 국군대장. 철기시대 만주족 추장도 아니고 육군장성. 군 전체에 만연한 사병, 노예병 척결이 군 적폐청산"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2차 보도자료에서 박찬주 대장 부부가 공관병에게 자행한 '갑질'을 폭로했다. 박 대장은 이미 1일 2작전사령부를 통해 "자책감을 견딜 수 없어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이 같은 만행이 추가적으로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전역지원서를 수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 대장의 전역지원서가 통과되면 박 대장은 불명예전역을 피할 수 있다. 불명예 전역을 할 경우 전역 뒤 받는 연금의 액수가 줄어 든다. 따라서 중징계가 내려져 '현역 부적합 심사'를 받기 전에 전역할 경우 현재 책정된 군인 연금을 그대로 받게된다. 현재 육군은 박 대장의 보직을 해임하고 징계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박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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